검사 안내

전기차 검사, 배터리도 보나요

전기차도 승용차라면 똑같이 2년마다 정기검사를 받아요. 다만 배기가스 대신 고전압 장치가 안전한지를 더 꼼꼼히 봐요.

검사 주기는 내연기관차와 같아요

자동차 검사 유효기간은 연료가 아니라 차종(승용·승합·화물·특수)과 사업용 여부, 크기, 차령으로 정해져요. 그래서 자가용 전기 승용차는 휘발유차와 마찬가지로 2년마다 정기검사를 받고, 새 차는 첫 검사까지 기간이 더 길어요. 자세한 주기는 차종별 검사 주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전기차만 따로 보는 것

전기차에는 배출가스가 없어서 배출가스 측정 대신 고전원 전기장치를 확인해요. 법령상 검사 항목은 고전원 전기장치의 절연 상태와 작동 상태에 이상이 없는지 보는 거예요. 충전구, 고전압 배선, 배터리 팩 주변에 손상이나 누전 위험이 없는지가 핵심이에요.

배터리 성능·안전 진단 서비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2년 8월부터 공단 검사소에서 정기검사를 받는 전기차를 대상으로 배터리 상태를 진단해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공단이 개발한 전자장치 진단기(KADIS)를 차량에 연결해 아래 같은 정보를 확인해요.

  • 배터리 충전 상태(SOC)와 열화 상태(SOH)
  • 총 동작 시간, 누적 충·방전량, 급속 충전 횟수
  • 고전압 부품 절연, 배터리 셀 간 전압, 배터리 모듈 온도

이 진단은 합격·불합격을 가르는 법정 검사 항목이 아니라 차 주인에게 상태를 알려주는 서비스예요. 중고 전기차를 팔거나 살 때 배터리 상태를 가늠하는 참고 자료로 쓸 수 있어요.

어디서 받으면 좋을까요

  • 공단 검사소 —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 민간 검사소 — 진단 장비를 갖춘 곳에서 고전원 배터리 정밀검사를 할 수 있어요. 모든 민간 검사소에 장비가 있는 건 아니에요.
지도에서 "민간"을 고른 뒤 "고전원배터리" 조건을 켜면 전기차 배터리 검사가 가능한 민간 검사소만 볼 수 있어요.

검사 전에 확인하면 좋은 것

  • 계기판에 고전압 시스템이나 배터리 관련 경고등이 켜져 있지 않은지
  • 충전구 덮개와 충전 단자에 파손이 없는지
  • 하부 충격으로 배터리 팩 주변이 찌그러지거나 긁히지 않았는지
  • 등화장치, 타이어, 와이퍼 같은 기본 항목은 일반 차와 똑같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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